이스트소프트는 자회사 딥아이(대표 김세민, 정상원)가 글라스박스(대표 강현명)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딥아이는 AI 기반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 운영사다. 딥아이는 이스트소프트 AI 기술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AI 기반 안경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 AI 가상피팅을 제공하는 라운즈 앱을 출시해 연간 판매량을 100% 이상 성장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하고 있다.
글라스박스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안경원 프랜차이즈 회사로 전국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딥아이 측은 "라운즈 고객이 가상피팅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경과 선글라스를 구매하고, 지역의 인근 파트너 매장을 방문해 안경사의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파트너 매장과 협력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편리한 안경 O2O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운즈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구입한 고객은 각 지역별 글라스박스 매장에 방문해 전문 안경사의 ▲무료 개인피팅 ▲시력검사 ▲도수렌즈 맞춤 ▲간단한 A/S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14일부터 전국 글라스박스 일부 매장에서 라운즈 쇼핑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글라스박스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안경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안경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양사가 양질의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 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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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양사 O2O 사업확대 일환으로 딥아이 모기업 이스트소프트의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체결됐다. 협약 목적은 앞서 딥아이가 지난 16일 안경원 프랜차이즈 '알로' 운영사 스토리헨지와 체결한 것과 동일하다.
딥아이 측은 "오프라인 안경원 체인 기업 두 곳과 협약을 체결해 전국 60여개의 ‘라운즈 파트너’ 제휴 매장을 확보했다"며 "파트너 매장 수는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며, 이를 발판 삼아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안경원 간의 상생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