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는 앱을 통해 사용자가 의료상담을 신청한 횟수가 50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언니는 전국 1천400개 병원의 성형 수술과 시술에 대한 실제 후기 및 병원 평가를 올릴 수 있는 정보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다른 사람이 올린 후기의 비교검색을 기반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가격과 스타일의 병원에 전화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2015년 1월 출시한 강남언니는 매년 200% 이상 상담 신청이 확대됐다. 현재 10월 기준 강남언니를 통해 50만 번 이상의 병원과 사용자 연결이 이루어지면서, 160만 명의 앱 사용자 3명 중 1명 꼴로 직접 후기 정보를 통해 자발적으로 상담 신청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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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부, 치아 교정 등 미용 시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강남언니 서비스 초기에는 성형 수술 후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의료 항목의 다양성과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시술 상담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강남언니는 소비자의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허위 후기를 차단하는 데 기술 개발과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동시에 병원도 평판 관리를 위한 의료 기술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선순환 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