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메이트X 제품을 공개하면서 후속작 출시도 알렸다.
화웨이는 23일 선전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Mate X)'의 중국 버전을 공개했다. 중국에서 정식 판매일은 내달 15일이다. 판매가는 8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제품이 1만6999위안(약 281만 9천 원)이다.
이날 공개된 후속작 '메이트 Xs(Mate Xs)'는 내년 3월 출시된다. 가장 큰 차이점은 메이트X가 바룽5000과 기린980을 조합한 5G 구현을 했다면, 후속작은 기린990 5G SoC 즉 통합칩을 탑재한다.
메이트X는 펼쳤을 때 8인치 크기에 접었을 때 앞면이 6.6인치, 또 다른 면이 6.38인치다. 두께는 5.4mm다. 55W 고속충전을 지원해 30분 만에 85% 충전된다. 4G와 5G를 모두 지원한다. 배터리는 4500mAh다. 후면 카메라는 라이카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4000만 위안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장초점 카메라, 1만6천 초 광시야각 카메라, 3D 심도 카메라를 달았다.
관련기사
-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11월 15일 中 출시2019.10.24
- 화웨이 메이트30, 4G 버전 아픈 손가락 되나2019.10.24
-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23일 공개...최고 사양 230만원대2019.10.24
-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어떤 모습?…中 출시인증 통과2019.10.24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트Xs는 7nm EUV 공정을 쓴 기린990 SoC를 쓴다. 아직 가격은 공표되지 않았다. 이 SoC는 앞서 메이트30 5G 버전에도 채용된 바 있으며 업계 첫 16코어 말리(Mali)-G76 GPU를 썼다.
메이트X는 15일 오전 10시 8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