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교육용 코딩 로봇 ‘알버트AI’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알버트AI는 기존 교육용 코딩 로봇인 ‘알버트’에 인공지능 ‘누구’를 탑재한 제품이다. 구매자는 가정에서 코딩 학습과 음성인식 AI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알버트AI의 핵심 기능으로는 ‘셀프 코딩’이 꼽힌다. 셀프 코딩은 스마트폰이나 PC 없이 로봇과 코딩 카드만으로 다양한 코딩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미션을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알버트AI는 로봇을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는 ‘음성명령’ 기능과 손이나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로봇을 따라오게 하는 ‘따라오기’ 기능도 탑재했다.
‘알버트AI’의 소비자가는 16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은 신제품 출시를 맞아 14만9천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알버트AI’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티월드 다이렉트샵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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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연말까지 알버트AI 구매자에게 ▲학생용 워크북 및 가이드북 ▲카드 거치대 ▲코딩맵 ▲알버트AI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에듀케이션패키지(에듀팩)와 플로(FLO)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지난 10월 출시한 유무선 키즈 브랜드 ‘잼(ZEM)’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알버트AI’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누구’ 기반의 새로운 키즈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