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中企와 상생협력해 기술경쟁력 높인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실증과제 공모

한국가스공사(대표 채희봉)는 다음 달 18일까지 '제13회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과제'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자사 고유사업·신사업 분야에 대한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

기술개발 협력과제 공모는 ▲중소기업 자율과제 ▲가스공사 지정과제 ▲천연가스 기자재 대상 실증(Test-Bed)과제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사진=가스공사)

특히 가스공사는 올해 자율과제에 '스타트업(Start-up)' 분야를 신설했다. 과제당 최대 1억5천만원(총 개발비 75% 이내)의 개발비도 지원하는 등 기술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당사는 그간 빅데이터·인공지능(AI)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등 정부 혁신성장 정책 부응과 창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가스공사 동반성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