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이번주 첫 인도...본계약 374대

국내 인증 주행거리 62km, 복합 전비 6.4km/kWh

카테크입력 :2019/10/14 16:30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 ‘CEVO(이하 쎄보)’를 운영하고 있는 캠시스가 이번주내로 초소형 전기차 ‘쎄보-C’를 인도한다.

14일 캠시스에 따르면, 쎄보-C의 본 계약 대수는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374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계약대수 3천여대 중 약 10% 정도가 본계약으로 연결된 것이다.

캠시스는 고객들이 차량을 직접 보지 않았는데도, 374대 본계약을 이뤄낸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사진=지디넷코리아)
캠시스 쎄보-C 양산형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

캠시스는 쎄보-C 판매에 앞서 지난 8월 12일, 실내 디자인과 사양 등을 개선한 양산형 모델을 내놨다.

양산형은 기존에 공개됐던 차량보다 스티어링 휠의 높이를 3cm 낮아졌고, 기어 조작부는 기존 버튼식에서 다이얼식으로 변경했다. 윈도우 조작부는 오디오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이동해 조작의 용이성을 높였으며, 사이드 미러 조작부도 기존 수동식에서 전동식로 변경됐다. 또한 볼륨 조절키 및 버튼의 위치에도 변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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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캠시스 쎄보-C의 환경부 인증 공식 주행거리는 62km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 전비(전기차 연비)는 6.4km/kWh며, 도심 주행 전비는 6.9km/kWh, 고속도로 주행 전비는 5.9km/kWh다.

쎄보-C 양산형 출고가격은 1천450만원이다. 만약에 정부의 국고보조금 혜택이 주어지면, 실 구매가는 지역에 따라 최소 600만원~최대 700만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