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과 가천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성남모바일앱센터는 웹기반 모바일 기기 테스트가 가능한 '원격 테스트 시스템'을 새로 오픈, 중소 개발사의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원격 테스트 시스템은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자가 새로 개발한 콘텐츠가 수십종의 다양한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제대로 잘 작동하는지, 앉은 자리에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온라인 테스트 시스템이다.
그동안 간단한 단말기 테스트를 하려 해도, 고가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곳을 일일이 찾아가 테스트를 해야 했다.
성남모바일앱센터의 '원격테스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4.4.2부터 최신 기종인 갤럭시 10+까지 다양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 아이폰은 'IOS 11' 이후 버전이 테스트가 가능하다.

테스트 방법은 단말기 로그 확인 및 화면 캡쳐, 동영상 녹화 등이고 이메일을 통한 내용 공유도 가능하다. 또 중국, 미국, 스페인의 통신망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작동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쉐이핑'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성남모바일앱센터는 사용자 반응 확인을 위한 FGT (Focus Group Test)때 사용자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스마트폰 이용 형태를 밀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FGT 모니터링 시스템'과 VR 체험자의 뇌파 및 맥파를 기반으로 편안함과 몰입감을 분석할 수 있는 VR 품질검수 시스템도 함께 무료로 운영, 성남 지역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이 보다 우수한 품질의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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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테스트를 위해 테스트 장비가 필요한 개발자는 성남모바일앱센터를 방문, 약 400여종의 스마트폰과, 바이브 프로(VIVE PRO) 등 고가의 VR 장비, FGT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 관련 설비를 이용하려면 성남모바일앱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거나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