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물운송사업협동조합(KTOCO)이 ZB네트워크 그룹의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 비트하이와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화물운송시장 참여자 간의 물류 블록체인 플랫폼 상용화·물류비 결제시스템 지원 사업, 신규 금융상품 개발·상용화, 신사업 상호출자·블록체인화 사업, 블록체인 공동 마케팅 지원 등에 대해 협업한다.
특히, 양사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해 KTOCO의 BHI토큰과 ZB네트워크그룹 토큰의 결제수단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비트하이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인 보안성과 안전성을 갖춘 토큰의 상용화 및 ZB.com Group 거래소를 통한 빠른 결제로 앞으로 물류산업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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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진 KTOCO 이사장은 "비트하이의 BHI 토큰과 추후 진행될 ZB NETWORK 토큰을 화주, 화물차주, 운송업체, 수하인 간 운임결제수단으로 이용함으로써 토큰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OCO는 2014년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DCA)와 물류 분야 전자문서 활용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