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가 서울부터 강릉까지 왕복 약 400여km를 돌며 테슬라 모델 3의 오토파일럿, 가속성능, 전비(전기차 연비) 등을 살펴봤다.
시승 차량은 최고급 트림인 모델 3 퍼포먼스로 한번 충전에 최대 41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72kW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갔고, 차량 후면에는 ‘듀얼모터(DUAL MOTOR)’ 엠블럼과 함께 밑줄이 그어져 있다. 이 차의 최대 주행 가능 속도는 261km/h다.
V10 버전 소프트웨어가 들어간 테슬라 모델 3의 오토파일럿은 모델 S와 모델 X와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앞차와의 거리를 최대 7단계 까지 설정할 수 있고, 고속도로 주행 때 넓은 차선이더라도 차선 중앙을 유지해준다.
충전을 진행 한 후,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잠깐 시속 0에서 100km/h까지 얼마만에 도달하는지 테스트 해봤다.
테스트 진행 시 예상외의 가속성능에 놀라, 가속페달을 잠깐 빼버렸다. 너무 놀라서 생긴 반사신경으로 생각한다. 이런 가운데 모델 3는 시속 0에서 100km/h까지 5초만에 도달한다. 원래 테슬라가 밝힌 모델 3의 0에서 100km/h까지의 도달 시간은 3.4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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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의 모델 3 퍼포먼스 시승기는 유튜브와 네이버 TV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보조금을 제외한 테슬라 모델 3의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5천369만원, 롱레인지 6천369만원, 퍼포먼스 7천36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