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클라우드 기반 고객경험(CX) 소프트웨어 강화를 위해 전문 기업을 인수한다.
미국 지디넷은 오라클이 충성고객관리 플랫폼 기업인 '클라우드트위스트'를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라클은 클라우드트위스트의 CX 클라우드 사업 조직을 기존 오라클 클라우드 마케팅 플랫폼 조직에 합병할 예정이다. 앞서 인수한 디지털마케팅 프로세스 분야 솔루션 기업인 레스폰시스(Responsys), 엘로콰(Eloqua) 등과 클라우드트위스트의 기술을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오라클의 목표는 자사의 CX 포트폴리오를 특정 고객 요구사항에 쉽게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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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타코프 오라클 EVP는 "오라클은 고객 데이터 플랫폼 공간에 고유한 접근 방식을 채택해 모든 고객 접점에 걸쳐 인텔리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클라우드트위스트의 선도적인 플랫폼은 오라클 CX가 고객과 더 의미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 지난달 산업계에 초점을 맞춰 자사의 CX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디지털 보조 장치, 데이터 기반 B2B 영업 기능,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기능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