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대표 박재현)은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조원우)와 블록체인플랫폼 '루니버스'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람다256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블록체인전문 자회사다. 지난 3월 루니버스를 정식 출시했다. 람다256은 기업 50여곳, 기관 500여곳이 루니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니버스를 사용하면 블록체인 기술에 고수준 지식이 없는 기업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012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5년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 자격을 확보한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공급업체(MSP)다. 회사는 지난해 2천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4천500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 일본, 베트남, 홍콩 현지 자회사 법인을 두고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외 대기업, 금융권, 스타트업 기업 1천300곳을 고객으로 뒀다.
양사 파트너십에 따라 이들은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솔루션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람다256은 메가존클라우드를 통한 플랫폼 세일즈를 수행하고 메가존클라우드는 람다256 블록체인플랫폼으로 관련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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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가존클라우드의 영업 및 서비스 경험 역량과 람다256의 블록체인 전문성의 전략적 시너지를 통하여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블록체인과 클라우드는 서로의 성장에 기여하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라며 "람다256의 블록체인 노하우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관리·운영 전문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혁신을 불러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