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기업 KST모빌리티는 자사 브랜드 택시 '마카롱택시'가 제주도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지역 법인택시 회사 두 곳이 가맹 브랜드 '마카롱파트너스'에 가입했고, 50대 택시가 시범 서비스에 참여한다. 연내 제주지역에 6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제주 택시 대수 5천300여대 중 약 12%에 해당하는 규모다.
KST모빌리티는 제주도 내 총 67명의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18시간의 마카롱 쇼퍼 교육을 진행했다.
마카롱파트너스 택시는 이미 서울지역에서 180여대, 대전에서 50여대가 지난 7월부터 운행 중이다.
마카롱파트너스 택시는 예약이 가능하고 차량 내 카시트, 충전기, 디퓨저, 물티슈 등이 구비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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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 제주 진출을 기념해 앱 이용자 모두에게 5천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제주도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제주도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으로, 이번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 시행으로 방문객과 도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서울부터 제주까지 택시-비행기-택시로 이어지는 통합 이동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며, 이는 마카롱택시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