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금융플랫폼 링카코리아(대표 김정혁)는 KST인텔리전스(대표 정규홍)와 공동으로 마카롱 택시에 링카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향후 기술 협업을 통해 신사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업무협약식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 택시 콘텐츠를 구축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마카롱택시는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혁신형 택시 서비스다.
마카롱택시를 타고 링카의 간편 결제를 이용하게 되면, 결제 시 고객에게 일정 비율의 포인트 적립은 물론 마카롱택시 기사들에게도 링카토큰으로 보상이 제공된다.
택시 이용객의 신용카드 정보가 단말기를 통해 카드사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링카 블록체인 플랫폼의 역방향결제 기술도 마카롱택시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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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카에 따르면 택시 단말기 앱에서 일회용 결제정보를 생성하면 고객은 링카 앱에서 결제 금액을 입력하고, 음파를 통해 역방향으로 자동 결제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경우를 원천 방지한다.
김정혁 링카코리아 대표는 “공유경제는 글로벌 트렌드이기에 사업주의 혁신적인 변화와 카풀업체의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협업하는 마카롱은 차별화된 택시 개념에 핀테크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좋은 시범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