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19 아시아퍼시픽컵 28일 개최

총 8장 월드결선 진출권 중 3장 차지

디지털경제입력 :2019/09/26 14:11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의 마지막 지역 대표 선발전인 아시아퍼시픽컵을 오는 28일 오후 1시 타이베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WC 2019’는 유럽?미주?아시아퍼시픽 등 총 3개 지역으로 구분해 예선과 지역컵을 전개해 오고 있다. 대회의 마지막 지역컵인 아시아퍼시픽컵은 유럽과 미주권역을 제외한 전 선수들이 참여하는 큰 규모의 지역 대회로, 총 8장의 월드결선 진출권 중 3장의 티켓이 상위권 선수들에게 부여된다.

특히 이번 아시아퍼시픽컵에는 지난 달 초 지역스테이지에서 ‘SWC 2018’ 월드챔피언을 누르고 올해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한국 지역의 ‘LUCKYGOD(럭키갓)’과 ‘PERR(페르)’가 라인업에 포진해 있어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컴투스 SWC 2019 아시아퍼시픽컵에 참여하는 선수.

‘LUCKYGOD’은 올해 첫 대회 출전임에도 노련한 전략가의 면모를 보이며, 지역스테이지에서 전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PERR’ 또한 과감하면서도 공격적인 몬스터 기용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대회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두 선수와 함께 일본 지역에서는 지난 ‘SWC 2017’ 현지 우승자인 ‘UT10(유티텐)’이 ‘YuUUKI(유우키)’와 함께 출전하고, 대만?홍콩 지역에서는 지난 해 월드결선 준우승자인 ‘LAMA(라마)’가 3년 연속 대회 참가자인 ‘DONALD(도날드)’와 함께 월드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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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남아 지역에서는 태국의 ‘JUDAS(주다스)’, 기타 지역에서는 지난 해 같은 지역 1위에 올랐던 호주의 ‘DILIGENT(딜리전트)’가 다시 한 번 월드결선을 향한 문을 두드리는 등 검증 받은 실력자들 간의 대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진표는 대회 전날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8강전은 3판2선승제, 준결승 및 결승 등은 5판3선승제의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될 선수는 다음 달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결선에서 지난 두 지역컵 등에서 진출한 경쟁자들과 함께 월드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대전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