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박수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19 광주 에이스페어’가 26일부터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광주에이스페어는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VR AR 등 다양한 미디어 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을 모색하는 전시회다.
올해 에이스페어 전시회는 32개국 410개사 660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점이 올해 전시의 특징이다.
MBC플러스미디어, SBS미디어넷, EBS미디어, CJ ENM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에콰도르,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서 175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전시와 함께 ‘문화콘텐츠 잡페어’도 동시에 열러 사업 교류 기회와 예비 취업자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정보제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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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에이스페어는 1천622건의 라이선싱 상담회를 통해 약 2억8천달러의 수출상담액과 1천551만불의 현장계약이 체결됐다. 21건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도 거뒀다.
올해도 해외 유명 업체와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고, 국내기업의 많은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진출을 통해 지난해보다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