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티맥스OS, 인터넷뱅킹 호환성 향상 업데이트

오는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통해 AI 기반 음성 및 텍스트 인식 추가

컴퓨팅입력 :2019/09/25 07:20    수정: 2019/09/25 07:21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 한상욱)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PC 운영체제(OS) '티맥스OS 3.9.3'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인터넷뱅킹 호환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앱을 추가하고 주요 기능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신한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오류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버전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고 보안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높였다. 공인인증서 로그인부터 계좌 조회 및 이체 등 윈도우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티맥스OS 내의 소프트웨어도 추가했다. 지뢰찾기 게임과 FTP 프로그램 '파일질라(FileZila)' 등의 신규 앱이 추가됐다. 추후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리눅스 기반 다양한 앱을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티맥스오에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를 티맥스OS에서 지원함으로써 리눅스 기반의 OS 사용자를 더욱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기타 주요 은행과의 추가적인 협력을 통해 지원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사용자는 이용하던 버전 제어판에서 '티맥스OS 업데이트'를 시행해 간편하게 '티맥스OS 3.9.3'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는 티맥스OS 홈페이지 내 다운로드 센터에서 기존 파일을 설치한 뒤 업데이트하면 된다.

티맥스OS는 오는 1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및 텍스트 인식 기능이 주요 추가 사항이다. 인터넷 강의 사이트 지원을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센터에 사용 가능한 리눅스 기반 앱을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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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원격 제어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VDS)를 제공하고, 전력 관리 최적화도 실현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사장은 "기존 버전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요구했던 이슈를 중심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일반 사용자를 위한 OS인 만큼 사용자의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적인 기능 추가와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