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육을 대체할 식물성 고기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3D 프린터로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출력할 날이 멀지 않았다.
리드파인미트(Redefine Meat)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3D 푸드 프린팅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테크에이블 등 외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드파인미트는 3D 프린터 기술과 입체 성형 모델링 시스템을 활용해 식물성 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9/09/24/leespot_92AO4TpZwmKO.jpg)
또한 육류 가공 업체와 정육점, 음식점 등과 손을 잡고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대체 고기를 디자인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리드파인미트 측은 3D 푸드 프린터와 식물성 대체 고기를 활용한 새 식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스트라타시스, 메디컬아이피에 3D 프린터 공급2019.09.24
- 브라더, 홍대에 디지털 의류출력 스튜디오 개장2019.09.24
- HP코리아, 밀레니얼세대 겨냥 기업용 PC 신제품 출시2019.09.24
- HS하이테크·대한항공, 3D Printing 항공 부품 개발 나서2019.09.24
3D 푸드 프린터 시장 전망은 밝다. 시장 조사 회사 리서치 앤 마켓(Research and Market)에 따르면 3D 푸드 프린터 시장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4.75%로 확대돼 규모는 4억2천500만 달러(약 5천90억 원)에 달할 전망했다.
더불어 리드마인미트는 최근 독일의 식품 기업 PHW 그룹에게 600만 달러(약 72억 원)를 투자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