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육을 대체할 식물성 고기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3D 프린터로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출력할 날이 멀지 않았다.
리드파인미트(Redefine Meat)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3D 푸드 프린팅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테크에이블 등 외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드파인미트는 3D 프린터 기술과 입체 성형 모델링 시스템을 활용해 식물성 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육류 가공 업체와 정육점, 음식점 등과 손을 잡고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대체 고기를 디자인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리드파인미트 측은 3D 푸드 프린터와 식물성 대체 고기를 활용한 새 식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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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푸드 프린터 시장 전망은 밝다. 시장 조사 회사 리서치 앤 마켓(Research and Market)에 따르면 3D 푸드 프린터 시장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4.75%로 확대돼 규모는 4억2천500만 달러(약 5천90억 원)에 달할 전망했다.
더불어 리드마인미트는 최근 독일의 식품 기업 PHW 그룹에게 600만 달러(약 72억 원)를 투자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