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석탄·연탄 가격 동결…저소득층 지원은 그대로

석탄 18만6천540원/톤(4급기준), 연탄 639원/장

디지털경제입력 :2019/09/20 11:00    수정: 2019/09/20 11:22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최근 3년간 매년 인상해 온 국내산 석탄·연탄 가격을 올해 동결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최근 3년간(15~18년) 석탄은 14만8천원에서 18만7천원으로 26.1% 가격이 인상됐다. 같은 기간 연탄은 374원에서 대한 639원으로 70.9% 가격이 올랐다.

올해 정부의 고시 가격은 석탄 18만6천540원/톤(4급기준), 연탄 639원/장이다. 산업부는 올해 가격 동결에도 '연탄쿠폰' 등 저소득층 지원은 예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탄 최고판매가격. (자료=산업부)

연탄쿠폰 지원 금액은 전년과 같이 가구당 40만6천원 수준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료전환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연탄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와 단열시공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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