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대표 박성철)은 전남 나주시 이화영아원에 보육시설 개인정보 업무처리 개선을 위해 ‘개인사 디지털 자료실’을 구축,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KDN이 구축한 개인사 디지털 자료실은 자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기본 자료를 간편하게 올리고 동영상과 사진 파일을 저장해 신생아 시기부터 영유아의 자기성장과정을 영구보존 할 수 있는 기록물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신생아나 영유아가 보육원으로 옮길 때 개인자료 관리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종이문서로 보관하거나 이관할 때 훼손·분실 등의 문제점도 해소 할 수 있다.
강은숙 이화영아원 원장은 “이 기술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역사를 알 수 있게 되고 그 역사가 있어서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한전KDN이 투자한 것의 100배 이상의 효과가 아이에게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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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개인사 디지털 자료실 시스템을 시범시행 후 광주·전남지역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에 운영돼 온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은 전국단위 보육유아 정보를 입력·관리하다보니 저장용량 부족으로 텍스트만 입력할 수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은 저장하기 아렵고 불편했다. 또 원생이 퇴소하고 5년이 지나면 자료가 삭제돼 보육원에서는 종이서류를 출력해 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