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5G·AI 등 신사업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형 대학으로 불리는 미네르바 스쿨은 학기별로 샌프란시스코, 서울, 베를린 등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글로벌 기업·공공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ICT 기업도 미네르바 스쿨과 협업 중이다.
SK텔레콤은 ▲5G 신사업 개발 ▲5G 및 AI 기반 언어습득 솔루션 등 5개 과제에 대해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3개월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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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미네르바 스쿨은 20일 열리는 공식 개강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학생들은 SK텔레콤의 실무진과 현장 방문, 이메일, SNS 메시지 등으로 자유롭게 협업한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 예정이다.
윤현 SK텔레콤 역량·문화그룹장은 “5G 시대의 혁신 키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공유와 협업”이라며 “SK텔레콤의 5G·AI 등 ICT 역량과 미네르바 스쿨의 혁신 DNA를 결합해 창조적인 5G 사업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