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컴퓨터,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남는 컴퓨팅 자원 공유하고 보상...4분기 테스트넷 출시

컴퓨팅입력 :2019/09/18 22:32

블록체인 클라우드 기업 커먼컴퓨터(대표 김민현)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커먼컴퓨터의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엑세스 벤처스가 참여했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업체 커먼컴퓨터가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구글과 네이버 출신의 개발자들이 설립한 커먼컴퓨터는 투명성이 보장되는 가치망을 통해 컴퓨터 자원과 사용자의 활동 가치를 측정하고 보상하는 IT 솔루션 및 블록체인 개발사다.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연산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 네트워크에서 적정량만큼 쉽게 빌려 쓰고 결제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 4분기 아이나이즈라는 브랜드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이를 위한 인공지능 네트워크 블록체인 테스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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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현 커먼컴퓨터 대표는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서는 충분한 자원과 잘 조성된 개발환경이 필수적이다"며 “전 세계의 오픈 소스들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화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협업하며 개발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를 리드한 KB인베스트먼트의 이지애 이사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는 유휴 컴퓨팅 자원의 공유 경제 시장에서, 커먼컴퓨터의 기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