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의원, AI 시대 산업수학 진단 세미나 개최

수학 역할 재정립 +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 모색

과학입력 :2019/09/16 09:12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수학과 의료수학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의 중요한 요소로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산업수학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선도형 혁신을 위한 수학의 역할과 융합형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제발표는 서울교통공사 이영대 차장, 큐티티 최재유 총괄이사, 수리연 허준 산업수학혁신센터장, 안치영 의료수학연구부장이 맡는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영록 대한수학회 부회장, 김희동 스마트소셜 대표, 박용근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이주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진흥과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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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 등 핵심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수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국가적 정책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영 수리연 소장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지능형정보기술 분야에서의 수학의 역할 강화를 위한 핵심적 요소 중 하나는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수학 기반의 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일 것이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기 위한 방향도 함께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