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광범위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2020 도쿄올림픽에 각종 IT 기술을 도입하고 3대 중점 분야인 컴퓨팅(Compute), 연결(Connect), 경험(Experience)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7년 6월 IO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인텔은 오는 2024년까지 동북아시아와 기타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올림픽을 후원한다. 지난 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드론과 트루VR 중계 기술을 선보였다.
2020 도쿄올림픽에는 육상경기 선수 움직임을 카메라 4대로 포착해 분석하는 3D 선수 트래킹 기술(3DAT),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SSD 기반 시스코 네트워크 시스템, 30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인식하는 얼굴인식 시스템 등이 투입된다.
관련기사
-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AMD보다 성능 우위"2019.09.16
-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데이터가 국력"2019.09.16
- "아테나 프로젝트, 사용자 PC 경험 혁신할 것"2019.09.16
- 인텔 10세대 CPU 탑재 노트북 러시..."9시간 이상 사용"2019.09.16
인텔은 2020 도쿄올림픽에 앞서 인텔 월드 오픈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게임 타이틀로 대전액션 게임인 캡콤 스트리트파이터Ⅴ, 자동차를 이용한 축구 게임인 사이오닉스 로켓리그가 선정됐다.
2020년 6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2020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쿄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인텔은 경기 지원을 위해 인텔 코어 i7 게이밍 프로세서와 방송 진행용 PC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