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경공단은 물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네덜란드 물산업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4일 개소한 물산업클러스터가 해외 물 분야 전문기관과 맺는 첫 업무협약이다.
네덜란드 물산업연맹은 민관협력 기관으로 네덜란드 물 산업 관련 대회협력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물산업클러스터는 네덜란드 물산업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면 ▲물산업 관련 기술개발 관련 정보교환 ▲물 분야 국제 협력관계 구축 및 연계 강화 ▲물 분야 기술인증 및 인적교류 등 협력분야 확대 ▲해외전시회 및 박람회 등 국제적 홍보·마케팅 활동 지원 ▲물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등 역량개발 프로그램 협력 ▲양국 중소기업 사업지원 활동 등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한국과 네덜란드를 비롯해 미국·싱가포르·중국·이스라엘 등 물클러스터를 보유한 6개국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세계물기술중심연대(GWTHA)라는 물 분야 국제협력체계에 참여,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사업과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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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아쿠아테크 암스테르담’ 전시회 기간 세계물기술중심연대 회원국 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추진할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네덜란드의 물산업 분야 대표기관인 물산업연맹과의 기술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은 우리 물기업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환경공단은 우리 물기업의 기회 확대를 위해 해외 여러 나라와 국제협력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