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2020 LCK 스프링 진출 승강전 계획 발표

디지털경제입력 :2019/09/04 19:02

라이엇 게임즈는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진출팀을 결정짓는 승강전 계획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승강전은 국내 LoL 프로 리그인 LCK와 세미프로 리그인 ‘LoL 챌린저스 코리아’를 연계해 차기 LCK 출전팀을 결정하는 자리다.

이번 LCK 서머 스플릿 정규 리그에서 9위와 10위를 차지한 ‘한화생명 e스포츠’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출전하며,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서는 정규 리그 1위인 ‘팀 다이나믹스’과 함께 포스트시즌을 걸쳐 최종 2위로 선정된 ‘APK 프린스’가 2장의 LCK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진행 방식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다. LCK 9위인 한화생명 e스포츠가 챌린저스 승강전 진출팀 중 한 팀을 지명하면, 10위인 진에어 그링윙스가 나머지 챌린저스 팀과 맞붙어1?2차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2019LCK.

승강전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11일 오후 5시 경기까지 총 삼일간 종각 인근의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이어 오는 11일 오후 5시 최종전에서 승자전의 패배팀과 마지막 경기를 치뤄 두 번째 LCK 승격팀이 결정된다. 승자전, 패자전 및 최종전은 모두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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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방송은 SBS아프리카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 SKT 옥수수, kt e스포츠 라이브, LG U+ 모바일tv 등의 플랫폼에서 중계된다.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 및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해설위원이 중계에 참여한다.

또한 승강전 티켓은 경기 이틀 전부터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전 경기 동일하게 9천 원이다. 오는 10일 열리는 경기의 경우 경기 간 시간차가 길어 별도의 패키지 상품은 판매되지 않으며, 이외의 티켓 판매 정책은 LCK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