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5, 수면 추적 기능 추가되나

홈&모바일입력 :2019/09/03 08:55

애플이 애플워치의 수면 추적 기능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음 주 공개되는 애플워치5에 이 기능이 소개될 수 있다고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일(현지시간) 애플 내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사진=씨넷

새로워진 5세대 애플워치는 티타늄과 세라믹 모델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난 달 나온 바 있다. (▶ 자세히 보기)

애플워치의 수면추적 기능은 ‘버리토(Burrito)’라는 코드명으로 개발이 진행됐으며, 사용자가 잠 잘 때 애플워치를 착용하면 사용자의 움직임, 심박 수, 소음 등을 추적해 수면의 질을 추적하게 된다. 관련 데이터는 건강 앱과 애플워치용 새로운 수면 앱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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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 때 애플워치를 착용 할 때 생기는 문제 중 하나는 많은 사용자들이 잠 잘 때 애플워치를 충전한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를 위해 사용자가 잠자기 전에 미리 시계를 충전할 수 있도록 알림을 보내줄 예정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또, 알람이 울리는 방식을 변경해 사용자가 알람 시간보다 일찍 일어났다면 알람이 울리지 않도록 바뀌었다.

애플이 2017년 핀란드 수면측정 기기 전문업체 베딧(Beddit)을 인수했다. 베딧은 수면측정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던 업체로, 베딧 인수로 베딧의 기술이 애플워치에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