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청정가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

IFA 2019서 에어드레서·제트 등 소비자 체험 확대

홈&모바일입력 :2019/09/02 11:43    수정: 2019/09/02 15:11

삼성전자가 의류와 집안을 청정하게 관리해주는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무선청소기 ‘제트’,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박람회 ‘IFA 2019’에서 에어드레서와 제트, 무풍큐브를 전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올 4분기에 영국에 먼저 출시하며, 순차적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도입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어드레서는 한국보다 드라이클리닝 비용이 많이 들고 번거로운 유럽의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한다”며 “저소음을 중시하는 유럽시장 특성상 진동이 아닌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 내는 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에어워시’ 방식이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무선청소기 ‘제트’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제트는 4분기에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폴란드 등 13개 국가에 우선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도입 국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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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도 9월 폴란드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강봉구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에어드레서, 제트, 무풍큐브로 대표되는 삼성 청정가전을 이번 IFA를 기점으로 유럽 등 전 세계에 확대하고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혁신가전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