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배출가스 자원화 기술 개발 앞장

중소기업과 함께 당진화력 내 탄소자원화 실증설비 구축 추진

디지털경제입력 :2019/09/01 06:35

김봉빈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오른쪽)과 김상철 효진오토테크 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봉빈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오른쪽)과 김상철 효진오토테크 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는 30일 당진화력본부에서 효진오토테크(대표 김기영)와 ‘플라즈마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석탄화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메탄(CH4)과 플라즈마 반응을 통해 수소로 전환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친환경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실증 플랜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플라즈마 활용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효진오토테크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석탄화력 발전소 온실가스(CO2) 감축 및 그린 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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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관계자는 “화력발전소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저비용 친환경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발전소 굴뚝으로 배출하던 탄소자원을 유용한 수소로 전환해 탄소자원화 기술 상용화와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우수 기술력을 가진 기업, 연구소 등과 함께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혁신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의 민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해 신기술 개발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