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에 대한 세부 콘텐츠 내용이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리니지2M은 국내서 새 흥행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되는 하반기 신작 중 하나다. 엔씨소프트가 행사를 통해 리니지2M이 대작임을 입증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2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를 소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 '2nd IMPACT'가 개최된다.
리니지2M 쇼케이스 행사는 다음 달 5일 오전에 열린다. 행사에는 이성구 상무(리니지UNIT부문)를 비롯해 리니지2M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 인력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참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행사 내용은 아직 비공개다. 행사 개최일과 장소 등만 공개된 상태다. 그러나 그간 게임업계의 관행을 보면 세부 게임 내용 뿐 아니라 사전 예약과 출시일 등을 동시에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M은 지난 2017년 11월 엔씨소프트의 신작 라인업 발표회에서 첫 소개된 작품이다. 당시 이성구 상무(리니지UNIT부문)는 "PC게임처럼 리니지2M을 하기 위해 고사양 핸드폰을 바꾸고 싶다는 말이 나올정도의 퀄리티를 선보이려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신기술이 집약된 신작으로 알려진 만큼 리니지2M 쇼케이스 행사에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오랜시간 연구개발한 인공지능(AI) 신기술부터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무너뜨린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엔씨소프트 내부에선 리니지2M에 기대가 높다고 알려졌다. 모바일 게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만, 게임성에 자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니지2M의 티저 페이지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기존 서비스작과 비교해 수준 높은 그래픽 액션 효과를 강조한 것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인게임 플레이 영상에는 원작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대규모 협동 전투 모습을 담아 PC게임급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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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은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면, 이르면 한달 늦어도 두달 내에는 직접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다음 달 5일)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리니지2M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며 "리니지2M이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