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E "유럽 게임시장 규모 28조4천억...콘솔시장 비중 47%"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전년대비 19% 성장

디지털경제입력 :2019/08/26 10:02

유럽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연맹(ISFE)이 지난해 유럽 게임시장 규모가 21억 유로(약 28조 4천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 게임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랫폼은 47%의 점유율을 기록한 콘솔이며 모바일 플랫폼은 34%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PC와 휴대용 게임기는 각각 18%와 2%를 차지했다.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19% 성장했으며 부분유료화 모델이 정착하며 전체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의 97%가 부분유료화 아이템 판매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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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게임시장 플랫폼별 매출 비중((사진=IESF 홈페이지)

ISFE의 발표에 따르면 유럽 거주자 중 54%가 게임을 플레이하며 이용자 평균 연령을 만 31세로 집계됐으며 유럽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4개 국가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 순위는 ▲피파19, ▲레드데드리뎀션2,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GTA5, ▲피파18, ▲파크라이5, ▲스파이더맨, ▲어새신크리드: 오디세이, ▲갓오브워, ▲탐클랜시의 레인보우식스 시즈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