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홍콩, 中 세븐로드 지분 3.44% 인수

디지털경제입력 :2019/08/25 12:47    수정: 2019/08/25 14:39

액토즈소프트가 신규 IP 확보를 위해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홍콩 자회사를 통해 세븐로드 홀딩스의 주식 약 9천 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결의된 이번 세븐로드 홀딩스 주식 취득은 해외 게임 사업 관련 시너지 제고를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약 240억 원 규모에 지분 비율은 3.44%다.

액토즈소프트.

세븐로드 홀딩스는 지난해 홍콩 시장에 상장한 중국 회사로, 지난 2008년 설립 후 'DD탱크월드', '신곡', '해신'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중견 게임회사다.

특히 이 회사의 대표작인 'DD탱크월드'는 2009년 출시 후 꾸준히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으로, 글로벌 가입자수 5억 명, 최고동시접속자수 66만을 기록하는 등 10년이 지난 지금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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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DD탱크월드는 지난 2017년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며 출시 첫 날 애플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서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홍콩 자회사에 해외 비즈니스 및 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2천만 달러(약 242억 원)를 출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