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관리 ‘LG 씽큐’ 앱, 구글 어시스턴트 품는다

'LG 스마트씽큐'에서 'LG 씽큐'로 명칭 변경

LG전자가 내달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LG 씽큐’ 앱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 모델이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있는 LG베스트샵 강서본점에서 인공지능을 갖추고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기기인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소개하고

사용자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LG 생활가전 전 제품을 스마트폰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고객들이 씽큐 앱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고 “에어컨 켜줘” 혹은 “공기청정기 바람 강풍으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앱이 음성을 인식해 제품을 작동시킨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씽큐 앱의 음성인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가전관리 앱을 보다 강화하는 것에 맞춰 기존에 LG 스마트씽큐로 사용하던 앱 명칭을 올해 10월부터는 LG 씽큐 앱으로 변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