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누구나 쓸 수 있는 AI로 혁신 이끈다"

AI 기업 생태계 육성 프로젝트 '에코마인즈' 공개

컴퓨팅입력 :2019/08/22 16:26

“많은 기업에서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지만 인력, 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누구나 AI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 ‘마음AI(maum.ai)’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마인즈랩의 유태준 대표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19 maum.ai 세미나’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AI 서비스 플랫폼 마음AI를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마음AI는 누구나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독 서비스로 음성생성, 자연어 이해, 챗봇 등 마인즈랩이 서비스하는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AI 기술을 이용하거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 제조, 교육, 공공 등 산업 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현업에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를 돕기 위해 마인즈랩 고객사의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발표자들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AI 기반 핀테크, 하이브리드 인공지능 고객센터, 에듀테크 분야의 적용 사례 및 이와 관련된 최신 AI 기술을 선보였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프로젝트 ‘에코마인즈’

마인즈랩은 이번 세미나에서 AI 구독 서비스인 마음AI를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육성하는 ‘에코마인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에코마인즈 프로그램은 AI 알고리즘과 엔진 등 기술 전반에서부터 AI 응용 서비스, AI 기반 스마트머신 등 AI 유관 영역마다 여러 스타트업 및 연구 기관과 협업하는 파트너십 프로젝트다.

에코마인즈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개인, 기관은 마음AI에서 외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거나 AI 알고리즘 및 플랫폼, 봇(Bot) 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개발한 AI 관련 기술을 마음AI에 탑재해 수익을 배분하거나, 스마트머신을 개발해 연동할 수도 있다.

마인즈랩의 AI 구독 서비스 '마음AI'.

현재 마인즈랩은 에코마인즈 프로젝트 일환으로 프로젝트 멤버사인 컨시어지 챗봇 전문 기업인 레드타이의 챗봇을 고도화하고 새로 오픈한 527객실 규모 골든튤립해운대호텔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 멤버사와 함께 AI 음성봇을 보험사에 적용하고 IoT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정 최적화, TTS를 활용한 스트리밍 방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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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준 대표는 “에코마인즈는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기술력이 필요한 기업이나, 보유 기술을 AI 서비스와 결합하고자 하는 기업이 협력해 빠른 속도로 신기술을 확보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AI 시장에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효율적이면서도 민첩하게 시장에 대응한다면 AI 산업을 혁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