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빌더6', JTBC 차세대 방송시스템에 적용

토마토시스템이 개발한 직관적이고 유연한 UI, UX 툴

컴퓨팅입력 :2019/08/20 12:13    수정: 2019/08/20 12:14

JTBC가 추진하는 차세대 방송시스템에 토마토시스템의 유연하고 직관적인 UI, UX툴인 '엑스빌더6'가 적용된다.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JTBC 차세대 방송솔루션 개발 구축' 사업에 자사 UI개발툴 '엑스빌더6'를 공급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송솔루션 전문업체인 씨아이에스텍이 주사업자로, 현재 운영중인 보도정보시스템과 자산관리시스템을 JTBC에 특화된 미래 지향적인 차세대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아이에스텍은 티브로드, KBS, MBC, TV조선, 롯데홈쇼핑 등 다수의 방송시스템과 송출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는 방송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JTBC 차세대 방송솔루션은 언제 어디서나 뉴스 아이템 등록 및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현장 취재를 지원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 기사 발췌 후 가공까지 한번에 진행될 수 있게 설계, 뉴스제작의 효율성을 한층 높인다.

토마토시스템은 ‘엑스빌더6’를 적용, 기존 CS기반 시스템을 시공간 제약이 없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구현한다. 특히 개발 시 반복되는 작업을 '엑스빌더6'의 'UDC(User Define Control)' 컨트롤 및 공통 모듈로 컴포넌트화해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또 HTML5 웹소켓 기능을 이용해 알림, 쪽지, 데이터 변동 등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자동 동기화한다. '엑스빌더6'는 최근 업계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접근성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JTBC 방송솔루션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관적인 UI 및 UX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다수의 서드파티 제품과 연동해 최적화된 작업 환경과 신속 정확한 방송환경 기반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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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방송업계의 경우 대부분 CS기반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데 점차 기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웹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수년간 MBC, SBS, 이마트, 메가박스 등 광고관리시스템 과 매체효과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 경험이 있고,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엑스빌더6'의 방송 미디어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