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예약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 약 9일 만이다.
20일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진행한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예약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00만대를 돌파한 시점은 지난 17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노트10의 사전예약 판매 총 물량은 130만대 수준으로 전작인 갤럭시노트9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사전예약 판매량 중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비중이 3분의 2 수준이며, 갤럭시노트10플러스 256기가바이트(GB) 아우라 글로우 색상 모델이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https://image.zdnet.co.kr/2019/08/13/lejj_N6poFachupZfQzg.jpg)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은 사전예약 판매 기간부터 눈에 띄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20대 여성 소비자들의 비중이 전작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삼성, '갤노트10 5G' 팬파티 5개 도시서 개최2019.08.20
- 삼성 ‘갤노트10’ 디스플레이, 세계 최고 화질 입증2019.08.20
- '갤노트10' 다음은?…가을 신상폰 쏟아진다2019.08.20
- “갤노트10이 0원?”…이통3사, 먹튀사기 주의보2019.08.20
갤럭시노트10은 이날(20일)부터 사전개통되며, 오는 23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 5G 256GB 모델은 124만8천500원이다. 갤럭시노트10 5G+는 139만7천원, 512GB 모델은 149만6천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에 6.3인치와 6.8인치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후면 트리플·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3천500밀리암페어시(mAh)와 4천300mAh 배터리, 엑시노스 9825와 퀄컴 스냅드래곤855, 최대 8·12기가바이트(GB) 램과 256·512GB 저장용량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