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40곳으로 늘어난다...5곳 추가 선정

다음달 5일까지 접수...평가 통해 9월중 발표

컴퓨팅입력 :2019/08/12 15:30    수정: 2019/08/12 15: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석제범, 이하 IITP)은 제 7차 SW중심대학 신규 사업공고를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W중심대학'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SW전문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공급 절벽'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 SW교육을 현장 수요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5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한다.

이 사업은 대학이 ▲산업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 전면 개편 ▲타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 ▲인재선발 및 교원평가 개선 및 SW가치 확산 ▲SW중심대학 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한다.

2015년 가천대 등 8개 대학이 처음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까지 총 35개 대학이 'SW중심대학'으로 지정, 강도 높은 SW교육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SW중심대학은 SW관련 전공 정원 확대 및 SW우수자 선발제도를 마련하고, 유사 SW관련 학과 통폐합 과 SW 단과 대학, SW교육센터 설립 등 강도 높은 조직 개편을 통해 SW전문·융합 인력양성 체계 구축 및 대학 SW교육혁신에 기여해 왔다.

최근 주요 선진국은 인공지능 산업과 기술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인식, 국가 차원의 정책 및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인공지능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IITP는 인공지능 전공 맞춤형 트랙과 AI·SW융합전공 등 교육체계 고도화를 통한 5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지원하려는 대학은 다음달 5일까지 IITP 홈페이지에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를 거쳐 9월중 추가로 대학을 최종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대학차원 혁신(40%), 산업계 참여 및 수요반영(45%), SW교육 기반조성(1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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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대학은 최장 6년 간, 연 평균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승우 IITP 인재양성단 SW인력팀장은 "대학별 혁신 수준과 운영성과에 따라 지원규모와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며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아남타워 7층 교육장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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