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드레서’ 대용량 신제품 출시

최대 상의 5벌, 하의 5벌 동시 관리…‘긴 옷 케어존’, ‘옷걸이 회전키트’ 채용

홈&모바일입력 :2019/08/12 10:05

삼성전자가 ‘에어드레서’ 대용량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에어드레서’ 대용량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12일 삼성전자는 “한 번에 여러 벌의 옷을 관리하거나 크고 긴 옷도 여유롭게 넣기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대용량 에어드레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은 최대 상의 3벌, 하의 3벌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었으나, 대용량 신제품은 상·하의 각각 5벌까지 넣을 수 있어 온 가족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롱 패딩, 롱 코트 등 긴 옷이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긴 옷 케어존’을 마련했다. 최대 143cm 길이의 긴 옷도 바닥에 닿는 부분 없이 관리할 수 있다.

또 ‘안감케어 옷걸이’를 45도 각도로 고정해 최대 4XL 사이즈(어깨 길이 약 58cm)의 옷도 에어드레서가 작동하는 동안 제품 벽면에 닿지 않도록 거치해 주는 ‘회전 키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대용량 에어드레서는 ‘제트에어’의 풍량이 60% 수준 늘었으며 ‘미세먼지 필터’ 도 1.5배 커졌다. 기존의 온도 센서에 습도 센서가 추가돼 스마트 건조 기능도 한층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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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에어드레서 색상은 ‘골드 미러’, ‘크리스탈미러’, ‘다크 블랙’ 등 3종이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89만원에서 209만원이다.

삼성전자 송명주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에어드레서만의 바람과 필터를 통한 차별화된 의류 청정 성능을 강조하는 한편, 한 번에 더 많은 옷을 편리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