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고성능 NVMe SSD 'PM1733'과 고용량 D램 모듈 등 서버용 반도체 제품 양산에 나선다.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의 대역폭은 최대 64GB/s로 PCI 익스프레스 3.0의 두 배로 늘어나며 동작 클럭도 16GHz로 상승한다. 한 레인 당 전송 가능한 최대 데이터도 두 배인 2GB/s로 늘어난다. 차선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한 속도를 두 배로 높여 통행량을 늘렸다.
PM1733은 PCI 익스프레스 4.0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연속 읽기 속도 최대 8000MB/s, 임의 IOPS(입출력 연산)는 초당 150만 회로 기존 PCI 익스프레스 3.0 기반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성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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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512Gb(64GB) TLC V낸드를 탑재했고 U.2 타입에서 최대 30.72TB(테라바이트), HHHL 타입에서 15.36TB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PM1733과 함께 AMD 서버용 프로세서인 에픽(EPYC) 7002에서 에서 최대용량을 지원하는 RDIMM과 LRDIMM 등 D램 모듈을 공급한다. 용량은 8GB에서 최대 256GB까지 선택 가능하며 프로세서 하나당 최대 4TB 메모리를 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