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분기 영업손실 59억...3분기 실적 개선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19/08/09 09:14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2019년 2분기 매출 282억 원, 영업손실 59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혀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5% 늘었지만,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다만 ‘별이되어라!’, ‘빛의 계승자’ 등 기존 서비스작들이 안정적으로 운용되면서 매출 반등에는 성공했다.

해외 매출도 1% 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본사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빌 로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달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자체 개발작 ‘엘룬’이 양호한 성적으로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어 3분기 실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탈리온’ 역시 국내 출시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글로벌 지역별 순차 출시의 종착지인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탄탄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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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 소식도 전했다. 다음 달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시작으로,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 게임 ‘NBA NOW’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빌 측은 하반기에 자체 개발작을 중심으로 한 기대감 높은 신작 라인업, 글로벌 라이선스 게임을 앞세워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성장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