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4Tx-4Rx MIMO 액티브 안테나를 탑재한 인빌딩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이후 상용망에 적용될 이 솔루션은 소형 실내 기지국에 데이터 송수신용 안테나가 각각 4개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기존 2Tx-2Rx MIMO 보다 데이터 송수신 안테나를 2개씩 늘린 셈이다.
아울러 실내용 기지국이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도 LTE와 비교해 최대 16배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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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국내 중소 장비 제조사와 협력을 위한 테스트베드에서 5GX 인빌딩 솔루션의 개발 및 최종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현재 분당사옥 상용망에 솔루션을 시범 적용한 상태다.
박종관 SK텔레콤 5GX랩스장은 “5G 시대가 본격화되면 총 트래픽의 80%가 실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나 지하철 등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도 이용자들이 끊김 없는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