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올해 상반기 매출 4천13억위안, 약 68조8천7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수치로 순이익률은 8.7%다.
사업부 별로 살펴보면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은 매출 1천465억 위안을 기록했다.
무선 네트워크, 옵티컬 전송, 데이터 통신 등의 생산 및 출하 상황은 전체적으로 양호했다. 화웨이는 올해 7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걸쳐 50개의 5G 상용화 계약을 맺었고 누적 15만개 이상의 기지국 장비를 출하했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는 매출 316억 위안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AI,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데이터센터, IoT, 인텔리전트 컴퓨팅 등 ICT 기술과 솔루션을 끊임없이 강화하면서 정부 및 공공 부문, 금융, 교통, 에너지, 자동차 등 고객군을 넓혔다.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의 매출은 2천208억 위안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화웨이 “美·日 5G 보안 검증 언제든 환영”2019.07.31
- 구글·화웨이, 스마트 스피커 공동개발 추진했다2019.07.31
- 삼성 vs 화웨이, 9월 폴더블폰 '맞대결'…승자는?2019.07.31
- 화웨이, 인도 기업 손잡고 삼성·샤오미 추격2019.07.31
이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1천800만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늘었다. 화웨이 디바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에코시스템 개발자는 80만명을 넘어섰고 5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지속적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에만 R&D에 1천200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