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IPTV 가입자 500만 돌파

13년 간 실시간 시청 시간 799억 시간, VOD 48억 시간

방송/통신입력 :2019/07/31 09:01    수정: 2019/07/31 09:04

SK브로드밴드는 IPTV 서비스 Btv 가입자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상용서비스 개시 후 13년이 걸린 성과다.

2006년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Btv 이용자의 실시간 시청 시간을 모두 합치면 799억 시간, VOD 시청 시간은 48억 시간이다.

Btv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VOD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해외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차지했고 2위와 3위는 한국영화인 ‘극한직업’과 ‘범죄도시’가 차지했다.

Btv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9년 연속 IPTV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개인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로 진화

SK브로드밴드는 Btv가 500만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면서 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강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B tv가 보유한 양질의 가입자 기반을 활용해 홈, 광고, 미디어 등의 연관 영역에서 신규 사업모델 개발과 성장동력 발굴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Btv 시청 이력과 SK텔레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 기업들이 함께 수집하고 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와 연계한 마케팅, 광고 사업도 본격 활성화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Btv를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 500만 돌파 기념 특별관 편성 이벤트

SK브로드밴드는 Btv 가입자 500만 돌파를 기념해 ‘오백만의 썸머’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8월14일까지 ‘Btv 가입자 500만 돌파 특별관’을 편성해 극장에서 5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인기 영화 VOD와 뽀로로, 타요, 옥토넛 등 인기 캐릭터 관련 소장용 VOD를 최대 50%까지 할인 제공한다.

이와 함께 8월 한 달 동안 B 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TV포인트 1만점과 주요 월정액 서비스를 30일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웰컴팩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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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채널에서는 8월9일까지 SK브로드밴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Btv 가입자 500만 돌파 소식 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축하 댓글을 남기고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가입자 500만 돌파를 기념하며 B tv에 많은 사랑을 보내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Btv가 지금의 IPTV 서비스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 개발, 시청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