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30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화 후순위채는 상각형 조건부 자본 증권이며, 사회 및 환경 문제 개선과 신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만기는 10년 6개월이며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5%p를 가산한 3.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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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이를 그룹 차원의 중장기 경영 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 등에 사용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속 가능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목적성 자금을 조달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지속 가능 환경 사업 분야에서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