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PC방 사업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무인 PC방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PC방 중앙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무인 PC방 사업장을 모집하고 있다.
웹젠은 다음 달 중순까지 PC방 사업자를 대상으로 웹젠 무인 PC방 가입 사전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신청 기간 동안 가맹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무인 PC방 가맹과 관련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웹젠의 무인 PC방은 스마트홈 전문 기업 코콤과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자동화된 중앙관제형 PC방이다. 사전 교육을 수료한 전문 운영인력이 ‘무인 PC방’구축을 위해 설치된 각종 스마트홈 기기를 중앙에서 관제한다.
특히 웹젠 무인 PC방은 내방객이 줄어드는 심야시간 미성년자의 출입을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다.
기존에 가입한 성인 회원의 경우, 별도의 대면 절차 없이 심야에 무인 PC방 이용이 가능하다. 반면 기존에 인증 및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은 성인이 심야에 무인 PC방 이용을 원하면 추가 인증을 통해 PC방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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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방에 일부 PC방을 대상으로 고객 출입이 줄어드는 심야시간에 무인 PC방 시범 운영을 진행,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을 마치며 무인 시스템에 대한 수요와 시장성을 확인했었다.
회사 측은 지난 19년간 쌓아온 PC방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PC방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PC방 사업 발전에 초점을 맞춰 부가사업을 넓혀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