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에 강연자로 나설 음식점 사장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2017년부터 자영업 사장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국내 대표 강연 콘텐츠인 세바시와 함께 ‘사이다데이’를 열어왔다.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사이다특강'에서 비롯됐다. 해마다 다섯 명의 업주들이 세바시 무대에 선다.
배달의민족은 '외식업으로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3회 사이다데이 강연자를 공개 모집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공개 모집 기간은 지난 25일부터 8월6일까지이며, 배달의민족의 업주 사이트 ‘배민사장님광장’ 신청 페이지를 통해 외식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사연과 포부를 담은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사연과 제출된 영상을 심사한 후 면접을 통해 강연자로 나설 3인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업주는 배민아카데미와 세바시를 통해 약 1개월 간 강연 코칭을 받게 되며 강연회 당일 세바시 무대에 올라 강연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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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강연은 9월24일 서울 양천구 KT 챔버홀에서 열린다. 관람 신청은 8월27일부터 3주간 배달의민족의 업주 사이트 ‘배민사장님광장’ 및 세바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배민아카데미를 총괄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백선웅 이사는 “성공과 실패가 반복되는 어려운 장사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장님들의 이야기가 전국의 모든 자영업 사장님들에게 응원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양질의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