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TV홈쇼핑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속옷을 집중 편성하며 여름 시즌 막바지 판매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CJ오쇼핑의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의 언더웨어 주문금액은 100억 원을 넘긴 상태로, 7월 전체로는 전년비 1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속옷 판매 성수기는 5~6월이지만, 올해 더위가 다소 늦게 찾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올 여름 시즌에는 대부분의 제품에 열과 땀 배출 성능이 우수한 ‘쿨맥스’나 기능성 소재인 ‘아쿠아엑스’ 등의 속건성 소재를 적용하고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이번 주 총 3번의 방송이 예정된 ‘라이크라S뷰티’(사진)가 있다. 올 해만 약 30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 중인 CJ오쇼핑의 대표 속옷 브랜드다. 23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상품은 올 여름 시즌 마지막 방송으로 기존의 브라8종, 팬티 8종에 팬티5종이 추가된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오후 3시 30분는 ‘엑사브라 섬머 플로랄 컬렉션’(사진)이 방송된다. 이전 방송 대비 3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27일 낮 1시 50분에는 ‘빅토리아 스튜디오’의 ‘서머 바캉스 컬렉션’을 기존 방송 대비 4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보정기능을 갖춘 기능성 제품으로 브라 8종과 팬티 8종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구매자에게는 사은품으로 브라 팬티 1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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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전문 브랜드인 ‘오모떼’는 28일 낮 10시부터 속건 기능을 강화한 ‘서머 에센셜 패키지’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CJ ENM 관계자는 “늦게 찾아온 더위에 이번 주부터 고객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품질력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언더웨어 상품을 구성해 집중 편성에 들어갔다”며 “8월에도 ‘라쉬반’, ‘저스트 마이사이즈’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특별구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