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국립공원공단·우체국시설관리단 IT유지보수사업 수주

컴퓨팅입력 :2019/07/18 17:00

SGA(대표 은유진)는 국립공원공단과 우체국시설관리단이 발주한 공공SI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정보시스템 통합 유지관리 용역’ 사업을 발주했다. 사업은 공단의 업무시스템 및 전산장비, 업무용PC, 가상서버 등의 운영과 정기점검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스템 내 모든 영역의 유지관리를 수행하면서 영역별 대상 제품에 대한 공급·제조사의 기술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수주한 SGA는 회사가 맺고 있는 각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으로 통해 제품보증과 성능 업그레이드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SGA 로고

우체국시설관리단은 ‘정보시스템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을 발주했다. SGA는 위탁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아 이달부터 2년간 본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우체국시설관리단 정보시스템은 다양한 이용자가 접근하는 대내·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버 등의 하드웨어의 안정적인 운영과 장애 예방 및 긴급 복구 등의 대응 기반 마련이 관건이다. SGA는 이를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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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는 연이은 공공SI 사업 수주가 적극적인 기업인수합병을 통한 사업확장의 성과라고 자평했다. 회사는 지난 2015년 인수한 IBM 제품 유지보수 전문업체 넷인프라가 안정적 하드웨어 공급능력을 보유했다고 봤다. 합병한 세원인포테크와 SGA시스템즈로 강화된 IT서비스기반 구축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보안스타트업으로 출발한 SGA가 IT서비스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사업 구성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SGA 인프라사업총괄 조창희 부사장은 "4차산업혁명과 5G시대의 도래로 민간·공공 모든 분야의 시스템 개선 수요는 여전히 큰 기회"라며 "공공시장의 지속적인 우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