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가치 연결 플랫폼 링카는 분산애플리케이션(dApp·디앱)에서 암호화폐뿐 아니라 신용카드, 현금,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링카 디앱 PG’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디앱 서비스 이용자들은 개발 업체가 발행한 토큰이나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메인넷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디앱 내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암호화폐는 거래소를 통해 구매해야 하는데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복잡한 과정이라 진입장벽으로 여겨져 왔다.
![](https://image.zdnet.co.kr/2018/09/11/jungvinh_GErE0qVII50.jpg)
링카 측에 따르면 링카 디앱 PG와 연동되는 디앱 서비스는 신용카드 등 익숙한 결제수단으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블록체인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서비스도 링카 디앱 PG를 연동하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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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카 디앱 PG는 툴킷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시스템 개발이나 교체 없이 이같은 결제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링카 측은 설명했다.
링카 관계자는 “링카의 디앱 PG가 블록체인을 전혀 모르는 소비자들이나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내외 여러 대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