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앤시스코리아(대표 문석환)와 지난 8일 KISTI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대상 지원프로그램과 슈퍼컴퓨터 활용 연구에 상호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MOU를 체결해 ▲국내 중소벤처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앤시스 활용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 지원 프로그램 운영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트윈?적층제조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발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 혁신 등 최신 기술 관련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클라우드 기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 지원 프로그램은 KISTI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HEMOS-Cloud'를 활용해 운영된다. KISTI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이달중 시작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중소벤처 기업은 최장 3년간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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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공공시장 화두인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정부출연연구소와 협력하는 첫 사례이므로 관련 시장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활용이 확대돼 대한민국 디지털 제조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