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이 소프트웨어(SW) 교구 전문업체 코더블과 손잡고 SW코딩 교육용 교구 'V+코드이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소프트센은 2018년 SW 코딩교육 의무화 시행에 맞춰 지능형 SW교육 플랫폼인 ‘에듀센’을 출시해 사업을 벌여 왔다. 회사는 SW교육 현장에 강의보조서비스 또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서비스로 'AI어드바이저'를 제공하고 있다.

코더블은 SW교육용 교구 및 콘텐츠 개발 전문업체다. 지난 2015년 주력 제품 '코드이노보드'를 출시했다. 코드이노보드는 공공 및 민간 교육기관 2천곳에 코딩 교육용 교구로 공급됐고 비상, 교학사, YBM, 서울교과서의 중등교육과정 교과서에 수록됐다.

V+코드이노는 코더블의 코드이노보드, 소프트센의 코딩학습지원서비스에 더해 실습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습용 콘텐츠는 24차시 분량의 실습 과제로 구성돼 있다. 교육기관은 V+코드이노를 구입해 코드이노보드, 학습관리시스템(LMS), 실습 콘텐츠를 갖출 수 있다.
관련기사
- 아이티센, 작년 매출 7천억·영업이익 110억 '사상 최대'2019.07.05
- 아이티센그룹 임원 인사...이경일 사장, 부회장 승진2019.07.05
- 소프트센 "3분기 흑자전환 성공"2019.07.05
- 소프트센, 레드햇 임베디드 총판 계약2019.07.05
소프트센은 그간 초중등 교육기관이 이론수업 이후 진행하는 실습교육을 위해 로봇, 외산 아두이노보드 등 다양한 SW교육용 교구를 써 왔지만, 연계 콘텐츠가 부족하고 수업 준비가 어려워 실습을 강의로 대체하거나 구입한 교구를 방치해 왔다고 봤다.
소프트센 측은 "콘텐츠, 실습교구, AI학습지원서비스를 통합한 V+코드이노는 현장 SW교육 활성화에 현실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며 "실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한번 구매한 실습용 보드를 이용해 흥미로운 실습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